엄마집에 7년살던 금붕어가 어느날 옆으로 누웠음 동물에 별 잔정이 없어서 변기에 넣고 내릴라는데 엄마가 기겁함. 대충 네이버 검색하니까 다른금붕어한테 전염병이 옮을수 있으니 격리해서 소금을 조금 타주라 하더라고 시키는대로 하고 한달이 지났는데 계속 저러고 있어서 물고기 갤을 검색히니까 뭐가 나오길래 물어봄 엌ㅋㅋㅋㅋ 진짜 됨. 근데 저대로 가라앉지도 뜨지도 못하길래 걍 제거하고 다시 원래있던 어항에 넣어줌. 남은놈들이 뜯어먹든 디지든 뭐 빨리 죽어야 치우니까. 보기 안쓰럽더라고 근데 저 흰놈이 하루종일 옆에 저러고 붙어있음. 디질때가 되면 보통 못움직이게 지느러미를 쪼고 천천히 뜯어먹는게 금붕어 습성인데 ㄹㅇ 아무 해꼬지도 안하고 저대로 가만히 있고 꼬맹이가 지느러미 쪼아대러 오면 밥먹다가도 잽싸게 등장 오늘도 멀건히 옆을지킴 의미는 없지만 오늘 인증 ㅋㅋ 저 시체상태로 4개월을 넘게 살고있어 이건 좀 에바같지만 저 행동을 자주하는데 물고기 지능에 설마 그런일은 없겠지만 밥물어다 주는게 아닐까 엄마는 그리 생각하더라고 물고기주제에 진짜 기특한게 볼때마다 맘이 찡하네 갤질이라곤 몬갤밖에 안해서 함 올려봄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