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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구찌' 가방 사주고 차인 뒤 밀린 '카드 할부' 갚고 있다는 25살 대학생

사랑하는 여자라면 아낌없이 주는 게 남자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 여자친구였을 때의 일이다. 사귈 때 주고받은 선물들은 헤어진 후 처치곤란이 되고만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내버려 두자니 자꾸 생각난다.


여기 헤어지기 전 버리고 싶어도 버리지 못하는 것을 가진 한 대학생이 있다.

그가 버릴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최근 모 대학교 에브리타임에 익명의 글이 올라왔다.



여자친구에게 구찌 가방을 사주고 4개월 만에 헤어진 A씨의 사연이다.

사귈 당시 여자친구가 한 구찌 가방 모델이 예쁘다며 사고 싶다는 말을 들은 A씨는 서울에 간 김에 큰맘 먹고 매장으로 갔다.

160만 원이 넘는 구찌 가방을 12개월 할부로 구매했다.

그러나 4개월 후 여자친구에게 차인 그는 아직도 8개월 동안 카드값을 갚아야 했다.

구찌 가방을 선물했던 여자친구는 이제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아닌데 A씨는 한 달에 한 번씩 약 15만 원의 잔액을 빼가는 현실이 화가나기만 한다.

사연 속에서 A씨는 "한 달에 15만 원은 데이트한다 생각하고 낼 수 있을 거라고 봤다"고 얘기할 정도로 여자친구를 사랑했던 것.

그는 여자친구에게 '에어팟'을 선물받은 게 전부였다.



A씨는 이 카드값이 빠져나갈 때마다 생각나는 여자친구 때문에 그는 앞으로 8개월을 더 갚아야한다.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는 A씨가 클럽에 몰래 간 것을 들켰다가 헤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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