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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커뮤니티 하길래 봤는데...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 '세모대'에 올라온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결혼 3년차 부부로 첫 아이가 태어나 아내는 산후 조리원에 있고 자신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쉬는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남편은 "우연히 와이프가 핸드폰 하는걸 몰래 봤는데 레모테라스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활동하더라"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남편은 "내가 판도라의 상자을 열었다, 아내가 쓴 글을보니 우리 부모님 욕이 대부분 이었다. 신나게 대댓글 까지 달며 욕을 하고 있었다"라며 글을 써내려 갔다.



글 내용은 "시댁이 너무 오래된 아파트에 산다, 너무 거지같고 더러워서 시댁에 가기 싫다, 시부모가 거지 같은 아파트에 살고 나이 먹고 일하는 걸 보니 젊었을 때 인생을 헛살았나 보다"라고 정리했다.

글쓴이는 "글을 읽는 내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라며 "내가 못나고 부족해 우리 부모님이 욕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극단적인 생각까지 들었다"라며 괴로워 했다.

이글을 접한 독자들은 "여초카페는 과학이다", "하루빨리 마음 정리는 하는게 좋겠다"라며 글쓴이를 독려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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